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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감시 자동차단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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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조달청은 2020년 제1회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선정된 15개사 중 대구·경북 2개사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의 혁신시제품은 (주)네트워크코리아의 전력감시자동차단시스템과 (주)세일시스템의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으로 기술심사 및 현장실사, 특허적용 사항 확인, 대상제품의 조달 적합성 및 파급성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주)네트워크코리아(대구 북구)의 전력감시자동차단시스템은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수집·분석해 모니터링하고 과부하 등의 이상전력 감지 시 알림 및 자동차단으로 전선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신동환 대표는 “중소기업이 품질 좋은 기술제품을 만들고도 현장테스트를 거치지 못해 판로개척이 힘들 때 혁신시제품 지정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기술과 사업이 한층 확장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세일시스템(경북 경산)의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은 미세먼지 계측관리, 오염물질 배출원과 배출원 저감장치의 가동상태를 감시·제어해 영상통합 계측제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김대구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시제품에 지정돼 감사하다. 이에 힘입어 끊임없는 창의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성장과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준훈 청장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 후 테스트가 가능하며, 공공기관 예산으로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혁신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