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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조달청, 2020년 제1차 혁신시제품 지정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5.19 15:11 수정 2020.05.19 15:15

↑↑ 전력감시 자동차단시스템
대구지방조달청은 2020년 제1회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선정된 15개사 중 대구·경북 2개사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의 혁신시제품은 (주)네트워크코리아의 전력감시자동차단시스템과 (주)세일시스템의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으로 기술심사 및 현장실사, 특허적용 사항 확인, 대상제품의 조달 적합성 및 파급성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주)네트워크코리아(대구 북구)의 전력감시자동차단시스템은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수집·분석해 모니터링하고 과부하 등의 이상전력 감지 시 알림 및 자동차단으로 전선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신동환 대표는 “중소기업이 품질 좋은 기술제품을 만들고도 현장테스트를 거치지 못해 판로개척이 힘들 때 혁신시제품 지정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기술과 사업이 한층 확장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세일시스템(경북 경산)의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은 미세먼지 계측관리, 오염물질 배출원과 배출원 저감장치의 가동상태를 감시·제어해 영상통합 계측제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김대구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시제품에 지정돼 감사하다. 이에 힘입어 끊임없는 창의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성장과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준훈 청장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 후 테스트가 가능하며, 공공기관 예산으로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혁신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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