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한 시민 응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2배 더드림’이벤트를 오는 6월 1일~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0.5kg 이상 모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게 0.5kg당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 1세트(2알),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바꿔주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시민응원 ‘2배 더 드림’이벤트’를 마련해 무게 0.5kg당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 1세트(2알)에서 2세트로,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에서 2롤로 교환사업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읍면동 마다 매월 첫 번째 교환하는 시민은 교환품목 이외에 추가로 새 건전지 2세트 또는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배 더 드림’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대상은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으로 폐건전지는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1차전지, 망간전지 등 일반건전지가 대상이며,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등으로 세척하고 펼쳐서 말린 살균·멸균팩이 교환 대상이다.
배다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