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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26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 및 지역농협에서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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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26일 까지 NH농협손해보험 및 지역농협에서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병해충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7종의 병충해 피해로부터도 폭넓은 피해 보상이 이뤄지며, 식용 벼뿐만 아니라 사료용 벼를 재배하는 농가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85%가 지원되고 실제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조중호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최근 폭염·폭우가 번갈아 강타하는 등의 잦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태풍의 빈도는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다”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피할 수 없다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해야 하고, 이제 농작물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경주시에서는 농작물재해로 피해를 입은 760여 농가에 약 41억 9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