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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 분과회의

배다송 기자 입력 2020.05.17 17:21 수정 2020.05.17 17:21

민·관 함께, 구체적 위기극복 방안


영주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을 위해 지난 13일 장기전략운영분과와 시민화합분과를 필두로 문화체육분과, 경제활력분과 등도 연이어 회의를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영주시청에서 개최된 장기전략운영 분과회의에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동수 장기전략운영분과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앞으로 우리는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사회·문화적 저변의 면역력을 키우고, 적극적 경기부양책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이뤄진 시민화합 분과회의에선 원경식 분과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모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율방역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시민화합 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지난 14일 영주시청에서 개최된 문화체육 분과회의에선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2020년 지역 문화체육행사’ 개최와 관련된 분과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문화체육분과는 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문화예술행사 활성화 방안 및 생활방역과 공존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제활력 분과회의에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경기부양책 마련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영주시는 범시민대책위원회 10개 분과 회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구체화 시키고 분과별 추진과제를 최종 선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는 날까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의 좋은 정책 제안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다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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