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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농기센터, 드론 항공직파 연시회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5.12 12:31 수정 2020.05.12 12:38

논 30a, 60여명 참여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천북면 모아리 논에서 2020년도 드론 이용 농작업 재배기술 확대 시범사업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직파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천북면 모아리 논에서 2020년도 드론 이용 농작업 재배기술 확대 시범사업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직파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서 드론 직파는 볍씨를 공중에서 뿌리는 기술로 기존 육묘방법과 비교해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상토, 육묘상자 등의 재료비와 파종을 위한 시간과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
또한 이 직파는 낮은 고도에서 정밀하게 파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볍씨가 논의 한쪽으로 치우쳐 도복 및 수량 감소에 귀착되는 문제가 해결된다. 게다가 볍씨 직파 보급에 있어서 결정적인 걸림돌인 잡초성벼(앵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 날 드론 농작업 사업자인 최창환씨는 30a의 논에 드론 항공직파를 실시했으며, 결과가 좋을 경우 드론 직파 면적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드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관련 기술을 교육해 농업용 드론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병해충 방제 영역을 넘어서서 제초, 시비 등 쓰임새를 다양화해 경주 쌀 경쟁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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