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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 글씨 엽서를 배달해 주는 ‘마음 우체통’ 행사를 지난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바람개비고분 옆 마음우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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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 글씨 엽서를 배달해 주는 ‘마음 우체통’ 행사를 지난 6일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감성적 콘텐츠의 필요성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지인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기획했다.
참여방법은 지난 6일~오는 31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를 방문,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바람개비고분’ 옆 ‘마음 우체통’에 넣어주면 6월 중으로 수신자에게 배달 할 예정이다.
이 행사로 그 동안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배달된 엽서로 수신자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잊혀져가는 손 글씨의 설렘과 감동을 되살리고,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