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다사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회원 2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일 관내 초등학교 5곳의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실초, 왕선초, 매곡초, 서동초를 돌며 출입문,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방역작업을 했다.
이와 관련 추연필·양분조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방역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선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동용 다사읍장은 “일상생활에서의 방역활동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지역 사회봉사단체의 꾸준한 방역활동이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봉사활동을 전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사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3월부터 관내 마을 골목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돌며 방역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며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