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국세와 지방세를 한번에 신고할 수 있는 합동신고센터를 봉화 군청1층 통합민원실 창구에서 오는 11일~15까지 운영한다.
합동신고센터에서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모두채움신고서 발송대상인 소규모사업자(E·F·G유형)와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을 위주로 신고를 받으며, 그 밖의 모든 유형의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봉화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고기한은 직권으로 1개월 연장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하며, 납부기한은 3개월 직권연장해 8월30일까지 납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부터 신고 간소화 제도 도입에 따라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대상자에게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동봉 발송되며, 납세자는 납부서에 게재된 금액만 납부해도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납세자가 신고센터 방문 없이 전자 신고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로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이승락 재정과장은 “제도개선으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신고편의 제도와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다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