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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특수교육대상자 코로나19 검사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28 11:47 수정 2020.04.28 12:28

↑↑ 남구보건소 직원이 대명동 소재 특수학교에서 교직원 대상 현장 검체를 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특수교육대상자 및 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기저질환이 많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코로나19 검사를 개학 전 실시해 감염병을 사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검사대상은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741명과 특수학교 교직원 432명으로 희망자에 한해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는 다음달 8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되고, 남구 관내 소재하는 특수학교 5개교(영화학교, 보명학교, 덕희학교, 광명학교, 보건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 및 교직원의 경우에는 이달 27일~29일까지 학교 내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검사는 남구보건소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구시 교육청에서 지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시기이고 특히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특수교육대상 검체 검사에 예산을 지원해 준 대구시 교육청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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