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아그렙토)를 과원 전체 80% 개화 5일 후에 살포를 권장한다고 밝히고 이를 적극 홍보해 과수화상병 방재에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3월 9일부터 관내 사과, 배 재배 3,548농가(총면적 3,132ha)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방약제 30,682세트(3종)를 공급했으며, 지난 3월 25일~지난 5일 사이에 과수화상병 1차 방제 살포를 안내한바 있다.
개화 전 1차 방제약제는 네오보르도로 3월 하순 약제방제를 마쳤으며, 2차 방제약제 아그렙토는 만개 후 5일, 3차 방제약제 세레나데맥스는 만개 후 15일이 방제적기다.
농가에 공급한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아그렙토)는 침투이행성 항생제 계통 살균제로 세균의 번식을 신속히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강알칼리성 약제와는 혼용을 금지하며 단제 살포를 권장한다.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화상병 2차 방제약제 살포 적정 시기는 4월 하순~5월 상순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과원별로 만개기가 달라 농가별 상시 예찰을 통하여 살포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약제 살포를 하길 당부 드린다”며, “저온피해지역은 적과작업금지, 인공수분, 엽면살포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기타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살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39-7391~7394)로 문의하면 된다.
배다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