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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과 부산광역시의 상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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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과 부산광역시는 지난 24일, 학자금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신용회복을 지원해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돼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34세 이하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선정된 대상자는 부산시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게 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는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이정우 재단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신용회복을 시작해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년 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해 총 26억여 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청년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협력해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