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심야시간대 상습 절도 용의자를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해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제요원 A(32세)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경 모 시장 상가 여러 곳의 물건을 절도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 후 용의자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제공해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 상습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주요도로 및 방범용 CCTV 천여 대를 관제 및 녹화하고 있으며, 2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류창선 영주경찰서장은 지난 21일 해당 관제요원 A씨에게 표창장과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해 관제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주민들의 치안서비스 향상과 범죄예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항상 안전한 영주시를 위해 근무하는 관제요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영주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다송 기자 ekthd47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