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0일 우호도시인 중국 소관시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3,50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 3,500매는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영주시는 지난 2월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300만원 상당의 풍기인삼 홍삼차를 소관시에 지원한 바 있으며, 양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다방면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중국 소관시 관계자는 “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이 우호도시로서의 역할”이라며, “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자”는 응원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우정과 신의를 쌓아온 소관시의 후의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다송 기자 ekthd47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