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회장 황순금)는 영주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지난 3월 13일부터 입원환자와 전담의료진에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는 지난 3월부터 국가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18일 기준 총 입원인원 186명, 퇴원 135명, 전원 13명으로 현재 입원환자는 38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불가능하므로 이들에게 제공되는 점심, 저녁 식사 도시락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회장 황순금)에서 매번 포장해 입원한 환자와 전담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있다.
황순금 회장은 “영주적십자병원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고 있어 저희의 조그마한 힘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입원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도시락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봉사활동에 힘써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이번 도시락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경북형 마스크지원을 위한 면 마스크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해마다 환경정화활동, 구호물품 전달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배다송 기자 ekthd47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