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홍수)이 지난 2월 28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에게 대체식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달성군 노인복지관 2개소는 시설 휴관에 따라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 수급자 어르신 447명에게 즉석밥, 영양제 등 대체식 및 건강보조식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대면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을 때까지 주 1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SNS에 ‘코로나19 극복 실버건강체조’ 영상을 제작·게시했다.
이와 관련 김헌우, 김홍수 관장은 “노인복지관 휴관으로 인해 식사를 해결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체식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겠으며, 실버건강체조를 통해 면역력을 길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감염병 취약 계층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 방지에 앞장설 것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