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 11일 구청 공무원과 자연보호대구중구협의회원 30명이 2개조로 나누어 관내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신천둔치 산책로(대봉교~수성교), 김광석 길 그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오는 19일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운동을 연장한 가운데 따뜻한 주말을 맞아 주민들이 그동안 외출 자제로 답답함과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천둔치 산책로와 운동기구를 이용할 것을 대비한 것이다. 회원들과 공무원들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동선과 운동기구 50점에 대해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조속히 코로나19를 종식해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처한 방역을 통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