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김진숙<사진> 사장이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 경영 활동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를 찾아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운영업체와 입점업체 직원을 만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로 이동해 노동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내부 업무망을 통해 운영계획을 알렸다.
김 사장은 “노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개선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운영체계 확립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R&D 부문 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합리적인 통행료 체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임 김 사장은 1988년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등을 역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