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구․경북의 지역 경제가 어려운 요즘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지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봄철 토마토, 참외, 양배추 등을 출하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현재 가격경쟁력을 지키고 있다.
이와 관련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새로운 소득증대작목 도입, 친환경농업재재인 클로렐라를 전국 최초 무상보급, 토양개량을 위한 신기술 지원 등 평소 농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달성군 지역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충적토와 충분한 일조량이 어우러져 농산물의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또한 참외는 꿀벌로 수정해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하고, 벼농사와 돌려짓기를 해 토양전염성 병해충과 연작장해를 해결함으로써 친환경재배하고 있어 더욱 맛이 좋다.
한편, 외출과 접촉을 줄여야하는 요즘, 달성군 농특산물은 온라인쇼핑몰인 참달성쇼핑몰을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