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장학금 신청 일정을 다음달 6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당초 중·고교 학사 일정에 맞춰 이달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규 신청을 받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초중고 첫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수업 집중 지원을 위해 다음달 6~29일까지로 장학금 신청 기간을 변경 하고,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오는7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중2~고3)을 선발한 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여러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이번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45만 원)과 1:1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진로 컨설팅 대상을 고1·고2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