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전력 이복희 대표이사는 2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구청과 관내 복지관이 협업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광덕전력은 1991년 설립된 전기·통신·소방공사 전문기업으로 이복희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적인 선진 납세문화 조성과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복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의 모든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귀중한 성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