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달부터 구내식당 3부제 배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달 부터 평소 낮 12시부터 일괄적으로 운영해오던 구내식당 배식시간을 오전 11시 20분, 11시 50분, 12시 20분으로 30분씩 간격을 두고 부서별로 3부제 배식을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첫째, 셋째 금)에서 주 2회(월 8회, 매주 수, 금)로 확대 운영해 구청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내식당 하루 평균 이용인원은 220여 명 정도로, 직원들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