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달 30일~31일 시청 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조기종식과 지역사회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 관내 17개 기관·기업체, 12개 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추진상황 보고, 업무협약 체결,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특별모금·안심식당 이용·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명시해 협약 기관단체 회원 및 기업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 필요한 서류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지역 농산물 구매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이 모여있는 병원·요양원 등의 전수 조사 실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인력 및 성금, 위문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영주시는 현재 5명의 확진자 중 2명이 완치, 3명의 확진자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역을 기울이고 있다.
배다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