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내 문화콘텐츠 분야 초기(1~5년)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유도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공투자 제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창업기업 지속성장 프로젝트’(이하 지속성장 프로젝트)의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공투자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속성장 프로젝트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창업 후 6년 내외-생존율 30%)를 극복하고, 강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①프로젝트 성장지원(연구개발 자금 및 투자유치 매칭자금 지원), ②마케팅 지원(홍보물 제작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③ 협력 창의 네트워크(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그 중 이번에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성공투자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콘텐츠 창업 초기(5년 이내, 공고일 기준) 3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홍보 행사를 통해 투자받은 투자금에 대해 최대 50%, 1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원한다.또한, 사업의 철저한 운영을 위해 회계정산 교육, 지원금에 대한 보증보험증권 확보, 중간 및 최종평가 등을 거치도록 돼 있다. 신청서는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http://www.dip.or.kr)에서 내려 받은 후 ICT 청년창업지원센터 또는 ICT 인재아카데미로 제출하면 된다.대구시 박운상 문화콘텐츠과장은 “창업 이후 투자유치의 경우 투자자 발굴에서 투자로 이루어지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 만큼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투자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함으로써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대구/예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