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다사다난했던 2016년, 12월 다채로운 공연으로 올해를 마무리한다.지역의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어렵고 힘든 한 해의 마무리를 문화회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우선 20일 오후 7시30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보컬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브런치 콘서트 ‘사랑방 음악회’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해금수석 안수련이 출연을 하며 동지를 맞아 팥죽을 준비했다. 23일은 유명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는 ‘스타콘서트’, 28일 특별한 분을 위한 ‘스페셜 음악회’, ‘아듀2016! 제야음악회’에서는 31일 저녁 9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안동시립합창단, 가수 장사익,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마혜선 등이 출연해 2016년을 보내고 새롭고 희망찬 2017년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현재 기관 및 단체에서 공동으로 티켓을 구입해 매진임박인 공연도 다수 있다.한편 안동시는 2016년 70회의 기획공연과 7회의 특별전시 그리고 청춘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지역의 전문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은 정기공연과 기획연주 그리고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올해 38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음악극 ‘안동역’은 평소 보여주던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과 신나는 안무를 추가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