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14일 오후 3시 지역 주민의 지식충전과 공감쉼터의 역할을 할 카페형 도서관인 내당2·3동 드림도서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내당2·3동 드림도서관은 기존에 있던 마을애희망커뮤니티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립 작은도서관으로서, 총 1억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179.38㎡, 지상2층 규모로 들어섰다. 지상 1층은 카페형 종합자료실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고, 지상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문화강좌실이 있어 아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다.또 외부에는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게데크를 갖췄다.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후5시, 일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며 도서는 총 6,000여권을 구비해 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1인 최대 3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드림도서관 관계자은 “지역주민이 가까이에 책도 읽고 차도 한잔 마시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