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마비정 벽화마을(달성군 화원읍 본리2리)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문화특화 마을 조성을 위한 ‘마비정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마비정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스토리북 지도 개발, 할머니 레시피 개발, 주민 동아리 발굴 및 운영, 예술가 레지던시, 마을 홍보물 제작 등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를 포함해 매년 2억씩 총 6억원이 지원돼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고, 지역사회에서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마비정 문화마을의 창조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정한 문화 향유를 누리게 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달성군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마비정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문화마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달성/전경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