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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25개 사회복지생활시설 `코호트 격리 시설` 지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3.09 17:34 수정 2020.03.09 22:40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노인 및 장애인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부시장 주재로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등 복지부서 전 직원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노인과 장애인이 생활하는 전 복지시설(25개)을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 시설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외부 출입이 금지되며, 외출과 퇴근 없이 시설 안에서 생활하게 된다.

시는 이미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예찰반을 편성하고 시설 현장을 방문해 외부인의 면회와 입소자의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었으며 매일 시설 소독, 입소자 및 종사자는 하루 2회 이상 체온 체크 및 기록, 마스크 착용 및 수시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입소자와 보호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며, “코호트 격리에 동참한 사회복지시설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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