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프랑스 국가대표 풀백 루카스 디그네(23)를 품에 안았다.바르셀로나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그네의 영입에 대해 파리 생제르망(PSG)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적료는 1650만 유로(약 209억9000만원)다. PSG가 책정한 디그네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에는 크게 못 미쳤다.계약 기간은 5년으로 디그네는 2020~2021시즌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왼쪽 측면 수비수인 디그네는 2011~2012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데뷔했다. 릴에서 두 시즌간 49경기를 소화한 그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3년 PSG로 이적했다.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로 임대됐다. 임대 신분에도 핵심 멤버로 도약, 정규리그 3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프랑스에서는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도 출전했으나,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