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건강새마을조성사업에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청송군은 지난 8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린 ‘경북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송군이 그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현서면 건강위원인 이춘자(현서면 구산리)씨가 건강챔피언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대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0개 읍.면.동 마을건강위원, 지원교수, 보건기관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회 식전행사에서는 청송 현서면 갈천리 건강새마을의 건강체조 비롯해 도내 3 곳 건강새마을이 공연을 선보였다.특히 이날 대회엔 경북도 건강새마을로 조성된 20개 시군 중 최초로 건강취약 2순위 지역에 사업을 확대 시킨 동기에 대한 한동수 청송군수의 특강도 있었다.한 군수는 특강에서 ‘백세장수시대 행복공동체 건강 청송 가꾸기’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현서면 건강위원회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 친화적 마을공동체로 변화된 과정에 대한 우수사례를 마을건강위원이 직접 발표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2014년부터 건강지표가 낮은 현서면을 건강취약 지역으로 선정해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관리, 걷기동아리운영, 건강체조교실, 금연, 관절염관리, 깨끗한환경가꾸기 사업을 운영해 왔다.군 보건의료원은 올해부터 지역을 확대해 청송읍을 대상으로 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 조직 구축, 마을건강문제진단, 건강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건강지표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전지역에 사업을 확대해 활력넘치는 행복청송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한동수 청송군수가 지난 8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린 ‘경북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 참석한 도내 20개 시군 건강새마을의 건강위원들을 대상으로 ‘백세장수시대 행복공동체 건강 청송 가꾸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이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