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기관’에 선정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이번 행동매뉴얼 개선 경진대회는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평가를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했고 이 가운데 우수 지자체 15기관을 선정해 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실시하는 경진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번 대회에선 안동시는 행동매뉴얼 개선을 위해 교육 전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안동댐 붕괴 현장합동훈련을 주도적인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댐 붕괴 행동매뉴얼 작성 시범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현실성 있는 매뉴얼 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안동시는 앞으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매년 1회 이상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자체 안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지진 등 각종 재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금 200만원은 전액 안동시 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