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심사에 돌입했다.이번 예결위에서는 새해 예산 8,660억원(일반회계 7,545억원, 특별회계 1,115억원)에 대하여 최근 거듭되는 가뭄, 지진 등 재난대처방안,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보대책, 행사·축제성 경비 등에 대한 사업비 편성 적정성, 선심성 예산 편성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이상근 위원장은 "예산은 적재적소에 쓰여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선택과 분배의 균형감 있는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복지예산과 청년일자리 확충,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 제고, 민생안정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되는 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184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