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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서구, ‘나눔꾸러미 가족봉사활동’실시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13 19:30 수정 2016.12.13 19:30

대구시 달서구는 17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달서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센터장 유재명)으로 50가족 150명이 참여해‘달서 나눔꾸러미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달서 나눔꾸러미 가족봉사활동은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올해의 가족봉사 프로그램의 마지막 활동으로 참여가족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산타모자를 쓰고 일일산타가 되어 학용품 나눔꾸러미를 정성스레 만드는 봉사활동이다. 참여가족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학용품을 포장하고 가족 당 2개의 나눔 꾸러미를 만들게 된다. 이 날 만드는 꾸러미는 참여한 가족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만들어지며, 달서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여 봉사자들은 연말을 맞아 평소 소홀했던 이웃을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진다.세부일정으로는 먼저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과 자원봉사자의 자세를 배우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말아침을 깨우는 브레멘 유치원의 신나는 사물놀이 재능기부공연으로 가족봉사활동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나눔꾸러미 만들기에는 이은주 리본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데, 이들은 모두 달서 재능&지식나눔뱅크에 등록된 재능기부자로 이들의 재능기부가 가족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달서 가족의 역할이 크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두가 특별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어 어린자녀들에게 연말연시 이웃사랑의 의미를 알려주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을 ‘달서 온가족 나눔의 해’로 정하고 2인 이상의 가족단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확대운영(2회→4회)하여 완충녹지대 가족숲 소리길 조성과 천연치약 만들기 및 비누꽃인테리어소품(리스) 만들기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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