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2일 울진읍 박성대 씨로부터 5백만원 상당의 아동용 방한복과 운동복을 기부 받았다.
10여 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울진읍 박성대씨(남·59세)는 “울진은 3월까지 추우니까 더 춥기 전에 내 작은 정성이 아이들 마음까지 데워주면 좋겠다”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군청 복지지원과 드림스타트팀에 지정 기부해왔다.
지원받은 물품은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들이 10개 읍·면 대상아동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