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는 11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 등 안건 처리 등 8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확대, 주민이 에너지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봉화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누각과 정자 문화의 이해를 돕고 정자문화생활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봉화 정자문화생활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이 상정됐다.
임시회 첫날인 11일에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12일부터 오는 17일 까지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예상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개부서의 2020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은 상정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3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고,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복지 봉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