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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사랑카드 발행, 지역경제 활력역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20.02.10 14:03 수정 2020.02.10 14:03

의성군, 의성사랑카드 발행... 지역경제 살린다 사진제공=의성군
의성군, 의성사랑카드 발행... 지역경제 살린다 사진제공=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10일부터 지류형(종이형) 상품권을 보완하고 카드결제의 편의성을 도입해 지역화폐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카드형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를 발행한.

의성사랑카드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스마트폰 전용 앱인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신?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경제투자과에서도 신청?충전할 수 있으며, 카드 발행기념으로 10억원 발행분까지 충전금액의 10%(평상시 6%)가 포인트로 지급된다.

해당 카드는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모든 업소에서 일반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의성군을 벗어난 관외 지역과 유흥?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의성사랑카드 발행으로 구매자에게는 포인트 적립과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상인에게는 가맹점 신청과 환전의 번거로움 해소 매출 증대 카드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

한편, 의성사랑상품권도 지난 설맞이 할인이벤트 기간 동안 22억원이 판매돼 이번에 출시된 의성사랑카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성사랑상품권과 의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의성사랑카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군은 의성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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