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구현'이라는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 모두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후 소득보장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노인 빈곤완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수준 높은 교육 기회 제공으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 군민 삶의 활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뒤처짐 없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216개소) 지원을 현실화 하고 경로당 신축·개선을 통해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 및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 모국방문지원사업 등을 운영 및 지원한다.
한편으로는 지난 1월 조례를 개정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 유족승계가 되지 않는 배우자에게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해 주게 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예측 못한 위기사유로 거주지에서 생활이 어려워진 군민들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