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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농·산·어촌 살리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20.02.08 10:18 수정 2020.02.08 10:18

2019 성과 평가회
우수 6교 표창

농?산?어촌 살리는‘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살리는‘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성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추진 성과 평가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초등학교 29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구제를 처음 시행해 작은 학교로 총 113명의 학생이 유입되고 9학급이 늘었다.

올해는 초등학교 97, 중학교 11교 총 108교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시행한다.

특히 풍산중학교는 2020학년도 도청 신도시 풍천 중학구 학생 50명이 유입돼 도청 신도시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죽천초, 사방초, 남후초, 송원초, 창수초, 화양초는 표창과 함께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과 운영 성과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모두에게 마스크 배부, 손세정제 비치와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정책에 반영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활성화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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