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6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직속기관 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북교육청 부서별 연간 주요 업무 계획’합동 전달 연수를 했다.
매년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해 각각 연수하던 것을 올해는 교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으로 담당자를 모아서 부서별 합동으로 주요 업무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시도하는 이번 연수는 교육국 6개부서와 교육안전과가 참여했다.
부서별 신규 사업과 주요 업무가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에게 소통되면 기관별 자체 업무 계획을 세워 2월 중‘새 학기 운영 주간’등을 이용해 학교에 전달한다.
경북교육청의 주요 연간 업무 계획이 학교에 전달되면 학교에서는 학교경영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한다.
한편, 이번 연수는 국가적 비상사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로 인해 희망자를 개별 신청 받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연수장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마스크, 손소독액을 미리 준비해 감염의 우려를 사전 차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합동 연수로 업무담당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녹아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업무 정상화는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을 추구 하는 것이 취지인 만큼 이번 합동연수가 학교 업무 정상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