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 드림스타트담당은 지난 4일부터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고학년) 15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생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국가생태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연계해 박사급 인력 및 생태교육 전문 강사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생태교육을 추진하며, 상반기에는 2월 중 매주 화, 수요일, 하반기에는 7~8월 중에 진행(연 2회, 총 16회)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은 생태동물에 대한 강의와 팝업북 만들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실험,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찾아가는 생태교실'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여줬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육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태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멸종 위기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생태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등 아동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