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달 31일‘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이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사업에 4년 연속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주시의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은 역사테마여행, 자연생태길걷기, 체험프로그램, 공연관람, 캠프파이어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0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각 시ㆍ군으로 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외부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등급별로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
11개 시ㆍ군이 참여한 올해 평가 선정에서 영주시와 김천시는 각 1천5백만원, 그 외 7개 시?군은 각 1천만원, 나머지 2개 시?군은 자체예산으로 야간관광을 진행하게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 소수서원을 포함한 영주의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영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관광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