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는 4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입암면복지회관 3층에서입암면 건강마을 19개리 건강리더 40명을 대상으로 '마음모아 뜻모아 운동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리더에게 주민의식 변화와 공동체 안에서의 나의 역할, 주민주도형 삶, 지역 발전과 사회복지의 연관성, 주민들과의 소통 방법 등 건강리더 상호 간의 화합과 소속감을 다지고 우울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댄스 스포츠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을 통해 건강리더가 중심이 돼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 문제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사소통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입암면은 영양군에서 건강취약지역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 감소를 위해 2014년부터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건강리더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자립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