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SW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SW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 변화 대비, 학생·학부모의 SW교육 정책 이해 증진, SW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인적·물적 기반마련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 원과 자체 예산 2억 원으로 총 5억 원을 들여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현 봉양정보고등학교)에 구축된다.
SW교육 체험실 운영,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SW교육과정지원, SW교육역량 강화의 4대 사업으로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경북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다.
교육 체험실 운영은 무한상상교육실(모둠형), 마이드림체험실(전시형), 교구준비실(공방형)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찾아가는·찾아오는 교구 대여 서비스인 SW교구은행을 운영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일 학생 체험프로그램, 소외 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SW체험교실,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가족 SW체험교실, 대학과 SW관련 업체와 협력하는 SW어울림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다.
교육과정지원을 위해 SW교육의 교수·학습 모델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SW선도학교, 모델학교, 중점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와 컨설팅 지원, 학부모 연수, SW수업전문가를 초빙한 특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경북SW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공간으로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고 미래를 꿈꾸는 SW놀이터의 역할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