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청송

청송군, 2020년 주요 농정시책 추진방향 발표

원용길 기자 입력 2020.02.02 11:03 수정 2020.03.20 21:58

“희망과 꿈이 있는 농민, 살고 싶은 농촌”

윤경희 청송군수가 청송군민들과 함께 풀어가는 대화의현장 =청송군제공
윤경희 청송군수가 청송군민들과 함께 풀어가는 대화의현장 =청송군제공

 

청송사과 대도시 홍보 마케팅 청계산 에서 청송사과 홍보사진=청송군제공
청송사과 대도시 홍보 마케팅 청계산 에서 청송사과 홍보사진=청송군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2020년 농업·농촌분야 예산 702억원을 확보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농민, 살고 싶은 농촌'이라는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경영 안정화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경쟁력 있는 농촌수익모델 창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 청송사과 명품브랜드 제고, 농산물 특화마케팅 및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는 향후 청송군 농촌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먼저 농업경영 안정화 지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민수당 30억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287억원, 농업인안전보험 지원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농촌 삶의 질과 문화·복지를 향상,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안정적인 영농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우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연중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특히 청년인력육성 사업을 통해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발굴?육성하여 조기 영농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는 등 미래농업인력을 확충하고,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지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농촌보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영농 집중도를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 농촌을 구현하고자 한다.

 

▲셋째, 청송사과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 청송 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홍보 마케팅 사업으로 황금사과 브랜드를 더욱 특화하여 황금사과 시장을 선점하고 생산량 증대, 과잉 시대를 대비한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자 하며, 청송사과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품질보증제를 시행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 청송사과의 소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특화 마케팅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대도시 판촉 행사와 언론매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가 집중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활용한 청송사과 홍보마케팅으로 구매 계층의 다변화와 산소카페 청송군 등 지역의 브랜드를 도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유통시설 운영 방식의 혁신을 통해 청송사과유통센터를 활성화 하고, 주왕산APC에 개설된 농산물공판장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청송사과 유통물량을 확대하고 사과가격을 안정적으로 주도해 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관광수요에 맞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무인항공(드론)활용 영농지원사업, 자두명품화사업,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조성 등으로 경쟁력 있는 전략작목 발굴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농업연수원에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금은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농업을 육성하여 농업발전을 이룩해야 할 시점이다, “농촌경제를 활성화시켜 희망이 가득하고 미래가 있는 부자 농업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