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새해 첫 임시총회를 열고 2020년 처음 시행되는 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의 기본계획과 입법정책 연구용역 운영·관리 규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의원정책개발비의 신규편성에 대비해 기존 의원연구단체 외에도 필요할 경우 현안연구를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도 함께 연구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종전보다 깊이 있는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그에 따라 이번 임시총회에서 심의한 입법정책 연구용역 기본계획은 연구과제의 제안 및 선정방법에서부터 연구과제의 접수, 계약업체 선정, 용역 수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연구용역의 진행사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의 열띤 논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와 관련 조현일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이 시행되는 입법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하며 보다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 고 밝혔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의 산실로 정책연구위원회가 더욱 선도적으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 등의 연구활동을 한층 더 활발히 펼쳐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되는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오는 5일 첫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제안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