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연초부터 토지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지적측량 등의 민원을 원활하게 상담?처리하기 위해 군청 종합민원과 지적관리담당 부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가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운영된다.
군은 지난 28일 진보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2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상반기(5월)에는 지적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청 관계 직원의 합동편성반 참여도 예정돼 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총 22개 마을을 방문해 토지이동(37건 126필지), 지적상담(72건 127필지) 등 총 109건 253필지의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 받아 해결했으며, 올해는 경로당, 마을회관 이외에도 전통시장, 청송사과축제장을 방문해 보다 더 다양한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군민 편익증진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