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2만2,880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부석사 5,672명, 소수서원(선비촌 포함) 4,940명, 소백산국립공원 8,074명, 무섬마을 4,194명이 방문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특히, 영주시에서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 갈 수 있도록 관광지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연휴 기간 내내 관광지 곳곳에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수서원(선비촌 포함)에는 설날 당일 무료입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천년고찰 부석사와 무섬마을 등에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영주시는 올해 시승격 40주년으로 4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주요 관광지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자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 부석사 등의 소중한 우리 역사도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