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효자아트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특집 DVD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29일부터 2월 6일 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 상영은, 효자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한 티켓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학 중 다양한 방과후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고려해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오후 7시로 나누어 하루 3회 상영한다.
장르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관람층의 선호도를 반영해 애니메이션부터 SF, 액션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영화는 최근 작품 중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우수 영화 9개를 선정했다.
전체 등급 영화는 ‘알라딘(29일)’, ‘토이 스토리4(30일)’, ‘드래곤 길들이기3(31일)’가 선정됐다.
‘알라딘’은 개봉한 후 천만관객을 돌파해 디즈니 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으며 ‘토이 스토리4’와 ‘드래곤 길들이기3’ 또한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다.
12세 등급 영화는 SF물인 ‘알리타(2월 1일)’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월 2일)’, ‘캡틴 마블(2월 4일)’ 등 히어로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신하균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2월 3일)’가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전달한다.
15세 등급 영화로는 액션물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월 5일)’과 ‘뺑반(2월 6일)’이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효자아트홀은 80년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에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