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ST ent.주관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명나는 트롯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출연진으로는 아모르파티의 김연자, 돌리도의 서지오 이외에 연하남스, 정대식, 조경희 등의 지역트롯가수와 대통령상에 빛나는 명창 이소정씨가 무대를 빛냈다.
클래식에 국한되는 공연장이라는 편견을 깨고 구미문화예술회관 최초의 트롯 공연이라는 점에서 적지않은 부담을 가졌지만 7만ㆍ5만원이라는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2층까지 거의 매진되다 싶이 약 1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공연 기획자는 요즘같이 일상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잠시만이라도 트롯이라는 한 예술장르를 만끽함으로서 구미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했던 ST ent.기획사의 기획의도가 잘 반영된 공연이라 자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내빈으로 윤창욱 도의원, 안주찬 시의원, 장석춘 국회의원실 장재권 보좌관, 그 외에 많은 지역의 인사들이 참석 끝까지 함께 했으며 무엇보다 관중과 출연진이 하나되는 그야말로 신명나는 공연이 연출됐다.
ST ent. 김석규 대표는 이번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환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기획을 통해 공연의 즐거움과 사회에로의 환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억,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