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법전면의 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건강한 겨울나기’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로당별 5회씩 진행된 1차 건강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운동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에 따라 농한기를 이용하여 겨울철 현저히 줄어드는 바깥활동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주1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근력증진 건강체조 등 다양한 실내 운동으로 경로당별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한, 마을마다 선정된 21명의 건강마을위원들이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인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지도자로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건강마을위원들의 건강지도자로의 자질향상을 위한 걷기지도자 양성교육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법전면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꾸준히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