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포항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드림캠프 1기 수료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1.15 14:16 수정 2020.01.15 14:16

3일부터 13일간, 교육기회ㆍ일자리 동시제공
포항·광양지역 중학생,대학생 멘토 80명 참가

포스코드림캠프 수료식 기념 단체 시진.(사진=포스코)
포스코드림캠프 수료식 기념 단체 사진.(사진=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지난 3일부터 12박 13일간 포항, 광양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포스코드림캠프 1기 '겨울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가 중학생과 대학생 멘토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항교육지원청의 남홍식 교육장과 전우선 장학사, 광양교육지원청의 오수진 장학사, 광양제철중학교 김형기 교장이 자리를 함께해 수료생들을 축하 했다.

포스코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실천 일환으로, 작년 8월 처음 시작한 포스코드림캠프는 방학기간 중 학업의지와 열의는 있으나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포항, 광양지역의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드림캠프 멘토수업장면.(사진=포스코)
포스코드림캠프 멘토수업장면.(사진=포스코)

또한 멘토인 대학생에게는 일자리와 장학금을 제공해 교육 불균형과 사회 양극화를 동시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캠프 수료자 중 온라인 멘토링 참여도가 높은 이들로 19명의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포스코그룹 교육시설인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동고동락하며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한 수업부터 자기주도학습방법,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드림캠프가 이제 첫발을 내딛었지만 앞으로 연륜을 쌓아가면서 이번 캠프에서 도움을 받은 중학생들이 대학생이 되어 배움의 강사로 다시 참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중학생 멘티들을 격려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드림캠프 외에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는 포항, 광양지역의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매년 50여명 선발해 졸업시까지 4년간 학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창식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